요즘 웹툰, 게임, 가상 인플루언서 등 디지털 IP의 위력이 대단한데요. 마케터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치트키죠. 하지만 로고만 넣는 흔한 콜라보로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.
우리 브랜드만 할 수 있는 경험으로, 유저의 기억에 꽂히는 진짜 모범 답안을 찾고 계시다면..
2024년 칸 광고제를 휩쓴 [마인크래프트 X 크록스] 캠페인을 소개해 드릴게요.
팬들이 스스로 지갑을 열고 SNS에 소문을 내는 '완판 콜라보' UX 3가지 핵심을 공개합니다!
오늘의 분석 대상: 마인크래프트 X 크록스 'Choose Your Mode'
💬 연구원의 한줄평: 17억 8천 만건의 미디어 노출과 소셜 미디어 언급량 300% 증가, 광고제도 인정한 브랜드 정체성을 고려한 똑똑한 콜라보와 기발한 콘텐츠!
분석 1️⃣모니터 속 아이템을 현실에서
💡 디지털 픽셀을 '손맛'과 '인증'으로 연결해 팬덤의 소장·공유 욕구를 자극하다
🎮 게임 속 아이템을 내 손으로 만지는 3D 지비츠:마인크래프트의 핵심 정체성인 '각진 입체 블록'의 형태감을 그대로 표현한 3D 지비츠 컬렉션을 출시했어요.모니터로만 접하던 픽셀 아이템을 실제 손으로 만지고 신발 구멍에 직접 조립할 수 있게 만들면서, 마인크래프트 게임의 시각적 즐거움을 물리적 손맛으로 풀어 팬덤의 소장 욕구를 완벽하게 공략했답니다.
🖇️ 나만의 작품 공유를 유도하는 동선:AR 게임 내에 유저가 직접 완성한 독창적인 지비츠 건축물을 클릭 한 번으로 공유할 수 있는 동선을 마련했어요. 타인에게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고 싶어 하는 알파·Z세대의 디지털 자아를 자극해, 브랜드가 하나의 놀이 도구로서 SNS에 확산되는 시너지를 냈죠.
분석 2️⃣ 신발을 스캔하면 내 방이 게임 맵! #WebAR
🛝크록스 구매자에게 열리는 가상 놀이터: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공개 사이트 대신, 크록스는신발 표면에 각인된 '크리퍼 문양'을 카메라로 직접 스캔해야 접속되는 웹AR을 이용했어요. 오프라인 제품 소지자에게 콘텐츠의 진입 기회를 부여함으로써,팬덤에게 확실한 소장 가치와 구매 명분을 제공하는 강력한 구매 동기를 만들었죠. >> 한국에서도 이렇게 AR 콘텐츠를 활용한 사례가 있다고?! ➡️ AR 캠페인 보러가기
📱현실 위로 불러내는 마인크래프트: 화면 속 평면적인 게임을 넘어, 유저가 서 있는 실제 현실 공간(방바닥, 신발 등) 위에 마인크래프트의 픽셀 세계를 정교하게 구현해냈어요. 익숙한 내 일상 공간이 순식간에 게임 무대로 변하는 색다른 AR 경험은 팬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고, 자발적인 인증샷과 바이럴 확산으로 이어졌습니다.
*WebAR: 별도 앱을 깔지 않고 모바일 웹 브라우저로 즐기는 증강현실
분석 3️⃣ '조립'이라는 본능을 엮다 #블록 쌓기와 지비츠 꽂기
💡온·오프라인을 하나의 커스텀 경험으로 묶어 팬덤을 움직이다
🪢 가상과 현실을 하나로 묶는 정체성:마인크래프트와 크록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유저가 직접 꾸미고 조립한다는 데 있어요. 네모난 블록을 쌓아 세계를 만드는 게임의 본질과 구멍 뚫린 신발에 지비츠를 꽂아 완성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이 '커스텀'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완벽하게 맞물린 셈이죠.
🩴 아바타에게도, 나에게도 크록스를:실제 마인크래프트 에디션 크록스를 구매한 유저에게는 게임 속 아바타에게도 똑같은 크록스를 신길 수 있게 했어요. 게임 캐릭터에게 크록스를 신기고, 현실에서는 크록스에 마인크래프트 지비츠를 조립하며 가상과 현실의 유저 경험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이어붙였답니다.
✅ 우리 타겟이 평소에 노는 모습과 닮은 파트너를 찾아보세요 🎠
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을 가지고 노는 방식이 닮아 있는 파트너를 고르는 게 핵심이에요.
✅ 새로운 기술은 진짜 물건을 사게 만드는 '열쇠'로 써보세요 🔑
아무리 신기하고 화려한 기술이라도 오프라인 세일즈로 이어지지 못하면 그냥 예산만 쓰는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기 쉽죠. O4O, O2O 연계 등 사람들을 끌고 오는 매력적인 미끼로 활용해야 합니다.
✅ 온·오프라인 어디서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세요 🗯️
나만의 개성을 담아 마음껏 놀 수 있으면서, 은근슬쩍 자랑도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놀거리를 마련해야 유저들이 알아서 소문을 퍼트려 줍니다.
👩🔬 연구원의 한 마디
"단순히 보는 콜라보를 넘어, 소비자가 직접 '만지고 조립하는 본능'을 연결할 때 진짜 팬덤이 움직입니다."